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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는 일반 교인과 친구가 되기 어렵다. 자기들 생각을 지지해주지 않으면 지나치게 서운해하고 미워하기까지 한다. 어쩔 수 없이 목사를 '신의 대리인'으로 여기기 때문인 것 같다. "니가 뭔데 신의 이름으로 내 생각을 반대하느냐"는 식이다. 아니, 목사가 인정해주지 않으면 마치 하나님이 자기를 인정해주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드나보다. 목사는 그저 자기 생각을 말했을 뿐인데 말이다. 뭐. 목사가 감당해야할 몫이다. 목사라는 이유만으로 지나친 대접을 받고 있으니, 때로 억울한 대접을 당하더라도 그러려니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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