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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당신이 "나는 오늘..."로 시작하는 일기를 매일같이 쓰고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은 아직 구원받지 못한 사람이다.
대체, 당신이 오늘 한 일이 뭐가 중요한가?
당신이 오늘 한 생각 따위,
가졌던 느낌 따위,
겪었던 체험 따위,
그런 따위는
누가 물어볼 때나 떠올려보는 것이지,
누가 묻지도 않았는데,
"나는 오늘..."고 시작하는 일기를 아직도 매일같이 쓰고 있는 당신,
초딩이다.
'반추'니, '숙고'니, '성찰'이니 하는
멋진 말들을 갖다 붙이지만,
실은 그저
어리광 부리고 징징거리고 투정 부리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초딩'이 커서 '어른'이 되는 것이
구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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