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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으로서의 진리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에게 전에 몰랐던 어떤 진리--"하나님은 사랑이시다"--를 가르쳐주러 오신 분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인류를 위해 전에 없던 새로운 현실--죄인들이 의롭다함을 받는 일--을 창조해 내신 분이다.
자신의 죽음과 부활로.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는 진리는
늘 그러한 진리(常道),
하늘의 천사들은 언제나 알고 있던 그런 진리가 아니다.
"하나님은 사랑이시다"는 진리는,
하늘의 천사들도 놀라 엎드러지게 만든 '사건'--성육신과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이 세상 속으로 뚫고 들어온(破入/in-breaking) 진리다.
자기 앞으로 돌진해온 이 외계 불덩어리 같은 진리에 놀라 땅에 엎드러진 사람만이
이 진리를 진정 만난 사람이다.
진리를 안다는 것은
경배하고 찬양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신"(고후 5:19) 하나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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