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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이 말하는 바는 결국 <윤리>가 아니라 <종말>이다.
<하나님이 오고 계시다!>God is coming는 것이다.
똑바로 살라는 것이 아니다,
똑바로 보라는 것이다.
눈뜨고 똑바로 보라는 것이다.
Deus가 오고 계신 것을 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오시는 날,
그 종말에
우리는 모두 얼굴을 들 수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타인의 얼굴>이기 때문이다.
우리가 무시하고 이용해먹고 내쫓은,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인 타인의 얼굴이기 때문이다.
그 얼굴 앞에서 누가 얼굴을 들 수 있으랴.
회개란
그 종말의 만남을 미리 연습하는 것이다.
종말을 앞당겨 내 안에 상처로 새겨넣는 것이다.
그런 상처가 새겨져 있는 영혼만을
천사가 알아보고 지옥 구렁에서 건져주리라.
The face speaks
...The face opens the primordial discourse whose first word is obligation
...The face is what forbids us to kill.
- Emmanuel Levinas
볼지어다
그가 구름을 타고 오시리라
각 사람의 눈이 그를 보겠고
그를 찌른 자들도 볼 것이요
땅에 있는 모든 족속이 그로 말미암아 애곡하리니
그러하리라 아멘
(계 1:7; 슥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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