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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은 (심리적/영적)'상태'이지 '장소'가 아니라고들 한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말이다. (자유주의 신학이 늘 이런 식이다. 그저 '계몽'되었을 뿐, 계몽을 넘어 '성숙'으로 넘어가지 못한다. 근본주의 /문자주의 신학에 대한 청소년적 반항 단계에 머물러 있다.) 천국은 '장소'다. 그런데 '장소 중의 장소'(The Place of places)다. 이 세상에서 우리가 간혹 어떤 곳을 단순한 '공간'(space)가 아닌, 진정 내가 '몸 붙일 곳' '마음 둘 곳'으로 느끼는 것은 그 순간 그 곳(place)이 우리에게 천국(The Place)을 가리켜(signify)주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그래서 그 곳이 다른 곳들과 달리 그렇게 우리에게 의미심장하게(significant) 다가오는 것이다. 이런 영적/종교적 경험이 없는 사람은 '천국'을 이해할 수도 없고, 또 이해하려고도 하지 않는다. Shared from Google K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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