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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글이 생각을 낳는군. 그래, 나는 '거룩한 공(교)회'주의자다. 굳이 '주의'를 말해야 한다면 말이다. 나는 '자유주의'자가 아니다. 나는 '개인'의 자유따위가 인간을 진정으로 자유롭게 해준다고 믿지 않는다. 또, 나는 '복음주의'자가 아니다. '개인'이 복음을 믿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구원'이란, 구원공동체인 교회의 지체가 된다는 것이다. 구원은 '개인'이 받고, 교회는 그저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다니는 것이 아니다. 구원공동체인 교회의 지체가 되는 것이 곧 구원이다. 자신을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 아는 것이 곧 구원의 확신이며, 그리스도의 몸인 교회의 지체로 살아가는 것이 곧 구원받은 삶이다. 구원의 여정이란 '천로역정' 같은 '개인적' 여정이 아니라, 출애굽 여정 같은 '공동체적' 여정이다. 진정한 '자유', 진정한 '복음'은, 오직 '거룩한 공교회' 안에 있다고 나는 고백한다. 매주 사도신경으로 고백하듯이: "성령을 믿사오며 거룩한 공(교)회.....을 믿사옵나이다." Shared from Google K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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