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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빈의 요한복음 주석을 읽다가 흥미로운 구절을 만났다.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요 3:14)를 주해하면서
칼빈은
그 "들림 받음"lifted up이란
흔히 말하듯 <십자가>사건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복음전파>the preaching of the Gospel를 가리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에 달리신 모습"이
듣는 이들의 "눈 앞에 생생하게 그려지게vividly portrayed"(갈 3:1)하는
말씀선포 현장이 바로
그리스도가 들림 받는 현장present이며
그 현장에서 믿음으로 그리스도를 바라보는 자에게 구원이 임한다고
칼빈은 말한다.
... 제네바 교회 강단을 오를 때 그가 가졌을 마음자세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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