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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나는 예수를 믿는가"에 대해 말하는 책들이 있다.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면,
우리 중에 "내가 왜 예수를 믿어야 하지?"하고 곰곰히 생각해본 다음
그 이유(reason)를 찾고서 믿게 된 사람이 과연 얼마나 있을까?
많지 않을 것이다.
대개는, 실은 "어떻게 하다" 예수를 믿게 된 것이다.
어떻게 하다 예수를 믿게 된 것이고,
그러다, 때가 되어, "아니, 나는 예수를 왜, 무슨 이유로 이렇게 믿는 것일까?"하고 생각해보게 된 것이다.
이런 생각을 하게 된 사람들에게는
"왜 나는 예수를 믿는가?"에 대해 말하는 책들이 분명 도움이 된다.
믿음이 '자라게' 해준다.
그러나 믿음이 처음 '생겨나게' 해주지는 못한다.
믿음이 생겨나게 해주는 말들은 어떤 말들인가?
그건,
"나는 <왜> 예수를 믿는가?"에 대한 말들이 아니라,
"나는 <어떻게> 예수를 믿게 되었나?"에 대해 말해주는 말들이다.
바로 <간증>이다.
<변증>이 아니라 <간증>이 믿음을 생겨나게 만든다.
'말이 되는'(reasonable) 말이 아니라, 감격과 간절함으로 '떨리는' 음성이
듣는 이들의 영혼에 그리스도를 전달해준다.
그들의 영혼에 파문을 일으킨다.
진리에 대한 변증도 필요하다.
그러나 더 필요한 것은
진리를 "듣고 보고 손으로 만져보았다"(요일1:1)는 간증/증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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