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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자훈련'의 시대가 가고
이제 '영성훈련'의 시대다.
훈련, 훈련..
크리스천들, 참, 훈련 좋아한다.
아니, 목사들이 좋아한다고 봐야겠다.
훈련의 rationale는 '변화'다.
transformation 되기 위해 훈련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도가 낮은 말이다.
기독교의 도가 무엇인가?
기독교의 도는
네가 변화되어야 한다, 네가 바뀌어야 한다, 는 것이 아니다.
기독교의 도는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세상이 바뀌었으니,
새 세상이 도래했으니,
이제 그만 자신 안에 갇혀 있지 말고,
자의식에 빠져 있지 말고,
<나오라!>
는 것이다.
마음의 미로에서 나와,
새 세상을 보고,
세상에 뚜렷하게 나 있는 길,
십자가의 길, 주님 가신 길, 부활의 길을 가라!
는 것이다.
기독교 영성은
나오는 것이다.
'자기 밖으로 나오는' 것(ecstasy)이다.
어떻게 하면 영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영적으로 변화될 수 있을까?
늘 이 고민이라면
당신은 아직 당신 자신 안에 갇혀 있는 사람이다.
진짜 영적인 사람은
자기 따윈 잊고 산다.
다만, 그리스도에 매료되어 산다.
마음공부?
그딴 걸 왜해?
진짜 공부는 '하나님 공부'인걸,
신학인걸.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에 대해 배우고 찬양하는 일인걸.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서 행하신 일을 높이고 노래하는 주일예배 찬양시간,
감격이 솟고, 엑스타시가 임하고,
그 환희를 감당하지 못해,
내 약한 육신이 이기지 못해, 눈물이 흐르는데,
그걸로 되었지.
무슨 훈련, 또 훈련, 또 훈련이란 말인가.
피곤하게.
사람이 하는 일은 다 피곤하다.
오직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만이,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을 듣고, 말하고, 노래하는 일만이 사람에게 새 힘을 준다.
예배 만으로 부족하다는 당신은
영성훈련을 받으면 받을수록 더 나빠진다.
피곤만 쌓여가기 때문이다.
영적 피곤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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